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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갈망은

오선영 전도사

2022년 가을을 시작하는 우리 교회에서는 지난 18년간 그래왔듯이 가을을 시작하는 알람과도 같이 4024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2주를 지나 3주차를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어떤 기도제목으로 주님께 나아가고 계신가요?


오늘 창 29:31-35을 묵상하면서 야곱의 아내인 레아의 마음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32절, 르우벤)

-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 아들도 주셨도다'(33절, 시므온)

- ‘내가 그에게 새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34절, 레위)

-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35절, 유다)


이 고백들 속에서 레아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창 29:17에서 레아는 시력이 약하다고 표현되어 있는 부분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의견이 나뉘지만, 저는 이 레아의 고백들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레아의 눈(시력)이 점점 밝아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레아의 시력이 회복되면서, 자신의 고통을 바라보는 스스로의 관점도 하나님 앞에서 더욱 진실해지고 있음을 보게됩니다. 또한 자신의 고통에 머물러있지 않고, 눈을 들어 정말 바라보아야 할 여호와께 그 시선이 고정되고 있는 것을 보게됩니다.


우리 삶에서 마주하게 되는 많은 어려움들은 그 답이 우리 안에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그 답을 찾으려면 우리의 시선이 어디를 향해야하는지 하나님께서는 히브리서 기자를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히 12:1-3 1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3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4024기도 기간을 통해서 많은 기도제목들이 주님께 올려질 것입니다. 저의 경우 그 모든 기도제목들 보다 더 우선하기 원하는 기도제목은 아래의 찬양이길 원합니다. 4024 기도를 통해서 저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는 성령의 터치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절 나의 갈망은 주께서 날 알듯 / 나도 주님을 온전히 아는 것

나의 갈망은 주 날 사랑하듯 / 나도 주님을 사랑하는 것


2절 나의 갈망은 내 모든 삶을 / 사랑의 제사로 주께 드리는 것

내 사랑 주의 기쁨이 되리 / 주의 사랑의 빛을 비추리


(후렴) 주 얼굴 보게 하소서 / 주 더욱 알게 하소서

주님의 눈에 비춰진 아름다움 보리

주 모든 것 주셨으니 / 주 형상 닮기 위하여

나의 모든 것을 / 주님께 드립니다


나의 갈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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